SK텔레콤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5'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 두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250,000원에서 300,000원으로 상향했다. '갤럭시S5' 시리즈는 지난달 KT가 먼저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시지원금을 상향한 바 있으며, 이어서 SK텔레콤도 상향한 것. 8만원대 이상의 고액요금제를 기준으로는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이 KT보다 1~3만원 높으며, 3만원대의 저가요금제를 기준으로는 KT가 SK텔레콤보다 14만원이 높은 상황으로 저가요금제로 가입하려면 KT가 가장 저렴한 상황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줌2'의 공시지원금을 29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하향했다. 새해 들어 타통신사 대비 출고가 및 공시지원금의 변동이 많았으며, 금번 주말시장에는 판매장려금도 소폭 상향하여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이통 3사의 판매장려금을 보면, 고가요금제와 저가요금제의 판매장려금 차이를 줄여 저가요금제로도 판매가 많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 모델은 아니지만, 특정 모델들의 저가요금제 판매장려금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고액요금제로의 가입 권유가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새해 들어 지속적으로 통신사들의 출고가, 공시지원금, 판매장려금이 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변동 금액을 예의주시하고 구매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좋다.

** 1월 3~5일 공시지원금 변동사항 **
ㅇ SK텔레콤 (LTE 전국민 무한 100요금제 기준)

ㅇ LG유플러스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요금제 기준)

ㅇ KT 변동사항 없음

ㅇ CJ헬로모바일/SK텔링크/유모비 변동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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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착한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