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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통, 일부 회원 아이디·비밀번호 유출 정황 포착..해킹 의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2.31 09:53

배달 서비스 앱 '배달통'이 해킹에 의해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31일 밝혔다.

배달통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님께 긴급 안내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긴급안내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현재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한 상태며 업계 전문가 및 관련 정부 기관들과 함께 웹 방화벽 추가 적용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회원들의 주민등록번호·이름·신용카드·은행 계좌 등 금융정보는 보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이와 관련해 보고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배달통은 추가 해킹 공격에 대비해 서버보안 강화를 추가적으로 구축했으며 추가 해킹을 실시간으로 감시 중이다.

박성준 배달통 개발팀 팀장은 "향후 수사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노력과 함께 추가적인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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