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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결제 및 송금 서비스 '라인 페이' 해외에서 먼저 오픈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2.17 10:19

네이버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모바일 결제·송금 기능인 '라인 페이(LINE Pay)' 서비스를 16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라인은 '라인 페이'의 결제 기능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송금 및 출금 기능은 일본에 한정해 공개했다.

처음 이용하는 이용자는 메인 화면에서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3자리의 보안코드와 이름을 입력한 후, 별도의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비밀번호만으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라인 페이'를 통한 결제 기능은 '라인 스토어'에 가장 먼저 도입됐고 추후 사용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라인 페이'의 송금 및 출금 기능은 일본에 한해 출시됐다. 라인은 현재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및 미즈호 은행과 제휴를 맺었고 다양한 은행과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라인 페이'에는 별도의 비밀번호 설정이 필요하다. 결제 및 송금 기능을 사용할 때는 물론, 새 기기에서 라인페이에 접속할 때 모두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해 제3자의 도용을 방지했다는 설명이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터치 ID'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라인 측은 "해당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라인 사용자가 스마트폰 상에서 귀찮은 절차와 수고 없이 쉽게 송금·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과 제휴를 확장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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