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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택시 업체들, 우버에 맞선 '택시 앱' 선보인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2.15 10:46

미국 워싱턴DC의 택시 업체들이 우버에 맞선 택시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워싱턴DC는 처음으로 미국내 우버 앱의 합법화에 성공한 지역이다. 우버는 워싱턴DC에서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앱으로 등록돼 있는 상태다. 우버의 첫 법적 승리 지역으로 현재도 활발하게 우버가 운영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이에 현지 택시 업체들은 우버에 대항하는 택시앱 출시를 최근 공식화 했다. '유니버셜DC 택시앱'이라고 명명된 해당 앱은 지난주 금요일 공식적으로 발표됐으며 오는 3월 베타테스트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워싱턴DC의 택시 업체들은 우버와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동시에 우버에게도 경쟁자가 추가되면서 이용자의 선택권은 넓어질 예정이다.

한편, 우버는 전세계에서 택시 업계와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서울시가 우버를 불법서비스로 규정하고 소송을 검토하고 있으며, 택시 업계의 반발이 거센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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