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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블랙 후라이드-데이’ 홈페이지 마비로 사용자 불만 폭주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2.05 15:22 / 수정 2014.12.05 16:00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하루 동안 진행한 반값 이벤트 ‘블랙 후라이드-데이’로 인해 서버가 마비되어 해당 사용자 게시판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패러디해 기획한 ‘블랙 후라이드-데이’는 5일 오전 10시부터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1만 5,000원짜리 치킨 쿠폰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로, 전속 모델 류승룡을 내세워 11월 중순부터 온라인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판매가 시작된 지 5분 만에 위메프 홈페이지는 서버가 마비되어 접속이 차단됐으며, 즉시 복구작업을 진행했으나 몰려오는 사용자를 소화해내지 못했다.

이후 위메프의 노력에도 서버는 접속과 차단을 반복하며 결국 오후 2시가 넘어 판매 종료와 함께 홈페이지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 때문에 서버가 마비되는 동안 위메프를 이용하려던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피해가 돌아갔으며, 마감된 해당 쿠폰의 사용자 게시판에는 접속조차 못 해보고 기회를 잃은 사용자들의 원성과 불만의 글이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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