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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명 중 1명, 모바일 쇼핑 혜택 '1+1'보다 '무료배송' 선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2.04 10:34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는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1+1 서비스보다 무료배송 혜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마케팅 플랫폼 전문 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가 4일 발표한 '2014년 종합보고서: 디지털 미디어&광고마케팅 2014년 결산 및 2015년 전망'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만 19~59세 540명 표본조사)가 유용하다고 인식하는 혜택은 '무료배송'이 29.1%로 가장 높았고, '쿠폰증정'(27.7%’), '포인트 적립 혜택'(20.7%)이 뒤를 이었으며 '1+1' 응답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무료배송'을 30대는 '쿠폰증정', 40~50대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종합보고서에서 공개된 DMC미디어의 '인터넷쇼핑 채널 및 업태간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각 쇼핑 채널별 방문계기는 온라인 인터넷 쇼핑채널의 경우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방문했다'는 응답이 43.3%가장 높았던 반면 모바일 쇼핑 채널은 '다른 계기 없이 직접 방문했다'는 응답이 47.8%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벤트/프로모션을 통한 유입은 온라인에 비해 모바일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즉, 온라인 쇼핑 채널은 포털사이트 검색 단계에서의 노출이 중요하고, 모바일 쇼핑 채널은 '최초 상기(Top of Mind)'와 같은 소비자 인식 상에서의 점유나 이벤트/프로모션이 상대적으로 중요하다고 DMC미디어는 분석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채널을 이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온라인은 '상품/서비스 비교의 편리성'(37.6%)이 모바일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고, 모바일은 '이용의 편리성'(66.%)과 '이벤트 프로모션의 우수성'(10.3%)에 대한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쇼핑을 위해 검색, 비교하는 품목과 실제 구매하는 제품은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채널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의류'와 '디지털/가전' 품목에 대한 검색이나 비교가 많이 이뤄졌고 실제 구매 품목도 의류가 30.5%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모바일 채널에서는 '온라인' 대비 '패션잡화' 품목을 검색하거나 비교한다는 응답 높았던데 반해 구매는 '공연, 문화, 전시품목'이 10.2%로 온라인보다 비중이 높았다.

올해로 3번째 발간된 2014 DMC미디어 종합보고서에는 모바일 쇼핑에 대한 분석 외에도 2014년 발행한 200여 건의 DMC리포트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디지털 미디어인 인터넷, 모바일, 소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

DMC미디어 데이터사업실 배진철실장은 "디지털화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소비자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행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2014 DMC미디어 종합보고서를 통해 올해의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와 이슈를 되짚어보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내년을 전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미디어&광고마케팅 2014년 결산 및 2015년 전망' 보고서 대한 자세한 내용은 DMC리포트 홈페이지에서 2014 DMC REPORT 종합보고서 구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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