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위치기반 SNS '1km(일키로)'가 지난 26일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 포함 총 10개의 언어로 번역된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1km'는 한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와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 집중,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으로 언어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인 채용을 통해 로컬 시장의 니즈를 파악, 이를 적극 반영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서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0개의 언어로 번역된 글로벌 버전 출시 이후 동남아, 라틴 아메리카 시장 이외의 영미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단단하게 다질 것이며 이를 위한 첫 단계로 내년 2월 글로벌 사용자의 구미에 맞는 디자인과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규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옐로모바일의 '1km' 팀장 김상철은 "이번 글로벌 버전 출시는 오랫동안 유저들이 요청을 통해 이뤄졌던 결과물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조만간 선보일 신규 버전은 특히 글로벌 유저들의 특성과 입맛에 맞게 고안된 서비스로서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힘차게 뻗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옐로모바일 위치기반 SNS '1km'는 올 1월 초 옐로모바일에 합류 후 다양한 크로스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 30%, 다운로드 수는 10%가 증가되었다.

'1km' 앱 다운로드: http://bit.ly/1st5e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