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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송금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 가입자 50만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2.02 16:54

'뱅크월렛카카오'의 가입자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뱅크월렛카카오'가 지난 11월 11일 출시된 뒤 3주 만에 50만 명 이상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은 특히 최근 다음카카오와 '뱅크월렛카카오' 참가은행들이 다양한 이벤트에 나서면서 사용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뱅크월렛카카오'는 금융결제원과 국내 16개 은행, 다음카카오가 손잡고 지난 11월 11일 출시한 모바일지갑 서비스로, 카카오톡으로 하루 10만원 한도 내에서 간편하게 송금하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지난달 27일부터 뱅크머니를 보내고 상대방이 받으면 선착순 100만 명을 대상으로 선물박스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월렛카카오' 참가은행들은 서비스 가입시 금리우대와 수수료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은행별로 추첨을 통해 상품도 제공한다.

금융결제원은 "결제보다는 송금 위주로 이용자가 많지만 구체적인 이용실적 분석은 아직 이른 시점"이라며 "서비스 이용자가 더 늘어난 뒤에 이용행태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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