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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모바일 거래, 온라인 거래 앞질렀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2.01 10:41 / 수정 2014.12.02 09:51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PC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가 미국 연휴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 매출을 분석해 발표한 '2014 디지털 인덱스 연휴 기간 온라인 쇼핑(2014 Digital Index Online Shopping)' 보고서에 따르면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의 온라인 쇼핑 매출은 각각 13억 3,000만 달러, 24억 달러로 신기록을 세웠고, 양일 모두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쇼핑의 매출 점유율이 처음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모바일 거래량도 전년 대비 25% 증가해 전체 온라인 거래량 중 49.6%를 차지했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28.2% 증가해 전체 온라인 매출의 27.9%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거래량은 블랙프라이데이 전체 온라인 거래 중 34.7%를 차지했으며 태블릿 거래량은 절반 정도인 14.6%를 기록했다. 태블릿 사용자들의 평균 쇼핑 금액은 126.50 달러로, 107.55 달러인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비해 17.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태블릿 점유율은 작년 14% 수치에서 16%로 소폭 증가했다. 모바일 운영체제에 따른 점유율의 경우, iOS 와 안드로이드가 각각 79%, 21%로 iOS가 안드로이드보다 약 4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소셜 네트워크에서 직접 이뤄진 평균 주문액은 페이스북이 114.45달러로 가장 높았다. 핀터레스트가 93.20달러로 두 번째를 차지했으며, 트위터가 90.74달러로 그 다음을 이었다. 핀터레스트는 평균 주문액이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페이스북은 7%, 트위터는 5% 로 소폭 상승했다. 전체 구매의 2%(7,460만 달러)가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직접적으로 발생했는데, 이는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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