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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크뮤직'에 이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비디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1.20 14:06

삼성전자가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뮤직'에 이어 '밀크비디오'를 선보였다.

20일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한 '밀크비디오'를 안드로이드 앱 마켓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크비디오'는 삼성전자가 유튜브, 비메오 등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반응이 좋은 콘텐츠들을 선별해 임의로 보여주는 비디오 큐레이션 서비스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패션전문 '콩드 나스트', 코미디전문 '퍼니 오어 다이', 익스트림 스포츠전문 '레드불', 뮤직비디오 '베보', '바이스' 등과 제휴했다.

스트리밍 기반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스포츠나 뮤직비디오같은 영화나 드라마보다 재생시간이 짧은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이용자는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고, '밀크비디오'는 이를 활용해 이용자가 볼만한 영상을 추천해 준다. 콘텐츠를 SNS로 공유할 수도 있다.

'밀크비디오'는 갤럭시 스마트폰(갤럭시노트2·3·4·엣지, 갤럭시S3·3미니·4·4미니·5, 갤럭시메가) 이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앞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삼성북스'와 동영상 서비스 '삼성비디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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