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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통화 앱 '브릿지콜', 동남아시아 진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1.20 09:41

출시 2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무료통화 앱 '브릿지콜'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접수하기 위해 나섰다.

브릿지모바일(대표 최정우)은 동남아시아에서 이번 11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5개 국가에 '브릿지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릿지콜'은 올해 9월 미국, 캐나다에 진출해 유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급증하는 스마트폰 보급률, 비싼 음성통화 요금, 그리고 잘 구축된 인터넷망으로, 무료통화(mVoIP) 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태국에서는 2013년 기준 전년대비 스마트폰 보급률이 200% 이상 증가했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은 인터넷 인프라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는 편이라 무료통화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다.

'브릿지콜'은 동남아시아에서도 타사 무료통화 앱과 차별화되는 간편함을 승부수로 내걸었다. '브릿지콜'은 무료통화를 걸기 위해 3단계(안드로이드 기본 '전화' 버튼 누르기 -> 전화번호 검색 -> '통화' 버튼 누르기)만 거치면 된다.

무료 통화에 필요한 단계를 줄일 수 있는 이유는 '브릿지콜'은 일반통화를 거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무료통화를 연결해 주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기본 통화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 연결 상황에 따라 무료통화나 일반통화로 연결해준다. 따라서 앱 설치 후 인증만 받으면 따로 앱을 실행할 필요가 없고, 무료통화가 실패하더라도 상대방과 일반통화로 연결되기 때문에 통화를 다시 시도할 필요도 없다.

브릿지모바일 최정우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기회의 땅이다. 급격히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꼭 맞춘 무료통화 앱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무료통화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콜' 앱 다운로드: http://bit.ly/1pBKl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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