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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10만 원대 윈도 태블릿 '아이코니아 W1-810'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1.17 13:48

대만 PC업체 에이서가 윈도 운영체제 기반의 태블릿PC '아이코니아 W1-81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업체가 국내 시장에서 20만 원 이하로 윈도 태블릿 제품을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코니아 W1-810'은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베이트레일 쿼드코어와 윈도 8.1 운영체제가 적용됐다. 5포인트 터치 스크린 방식의 8인치 IPS HD 디스플레이, 32GB SSD 저장장치를 제공한다.

기존 출시되었던 태블릿과는 달리 64GB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장착됐고, 연필 하나 크기에 불과한 두께(9.75mm), 가벼운 무게(370g) 등 휴대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후면 모두 크림 화이트 컬러로 마감됐다.

오피스 365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되고, 에이서의 BYOC 클라우드가 무상 제공돼 고객의 기기에서 자체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하다. 에이서 BYOC 클라우드를 통해 무선으로 문서,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언제 어디서나 동기화하고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세컨드 사무기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일반 스마트폰용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도 충전이 가능해 충전 전용 어댑터를 별도 휴대하지 않고서도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테레오 스피커, 전후면 카메라, G센서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 사장은 "에이서는 윈도 태블릿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윈도 태블릿 카테고리에서 리더십을 지켜왔다"며 "윈도 태블릿의 20만 원대 벽을 국내 최초로 무너뜨린 '아이코니아 W1-810' 출시를 계기로 국내 소비자를 위한 놀라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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