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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 모바일 지갑 'YAP', 베트남 진출 위한 MOU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1.17 13:46

위치기반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YAP(얍)'을 베트남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YAP'은 베트남 최대 인터넷 기업인 VNG와 함께 YAP 베트남 버전의 출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YAP'은 올해 안으로 VNG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내년 1월 중에 베트남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MOU체결로 'YAP'은 블루투스와 고주파를 결합한 신개념 위치기반 서비스인 '팝콘' 솔루션, 모바일 스탬프, 서버운영 등 핵심기술과 차별화된 UI·UX를 제공하며, VNG는 베트남 내 가맹점 모집 및 운영과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YAP'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바로 사용 가능한 쿠폰, 모바일 스탬프, 이벤트, 멤버십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결제까지 한 번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모바일 지갑이다. 출시와 동시에 7만여 개가 넘는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소비자의 시각에서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며, 3개월 만에 300만 명이 애용하는 앱으로 성장 했다.

한편, VNG는 2004년에 설립된 베트남 1위 인터넷기업으로 천만 사용자를 보유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잘로(Zalo)'를 비롯해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 'Zing MP3', 전자상거래 포털 '123Pay' 게임 퍼블리싱 등 다양한 모바일 비즈니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YAP'의 박재현 전략담당 부사장은 "이번 베트남 진출은 얍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있어 첫걸음 일뿐"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YAP' 앱 다운로드: http://bit.ly/1phr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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