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일본 닛케이 신문, 메모 앱 에버노트에 2000만 달러 투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1.13 15:06

일본 경제신문 닛케이(니혼케이자이)신문이 메모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에버노트에 2,000만 달러(약 220억 원)를 투자했다.

13일 에버노트는 일본경제신문으로부터 2000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키워드와 문맥에 일치하는 내용을 자동 전달하는 서비스와 관련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에버노트는 전세계 사용자 중 일본에서 20%를 확보하고 있고 매출의 30%도 일본에서 올리고 있다. 간단한 글을 빠르게 작성하고 쉽게 분류할 수 있는 메모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세계적으로는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투자와 함께 콘텐츠 공급 계약도 체결해, 2015년부터 '색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에버노트 사용자가 작성하는 노트의 내용에 따라 닛케이 온라인 기사가 메모 앱 하단에 자동으로 표시된다. 사용자가 글을 올리면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 제공하는 '컨텍스트' 기능에 추가된다.

키타 츠네오 닛케이 최고경영자(CEO)는 "닛케이와 에버노트는 지식 공유와 생산성 향상에 있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야기할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 리빈 에버노트 CEO는 "전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있는 닛케이 신문과 협력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콘텐츠와 에버노트 작업툴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에버노트' 앱 다운로드: http://bit.ly/11jrNRn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