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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잔디' 개발사 토스랩에 21억 투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1.10 15:13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이사 문규학)가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잔디(Jandi)'를 운영 중인 토스랩(대표이사 이영복)에 21억 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스랩이 서비스 중인 '잔디'는 직장인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룹 메신저와 파일 공유를 주요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팀이나 회사의 그룹 커뮤니케이션 및 파일 공유가 편리하게 이루어지며, 드롭박스나 구글닥스 등과 같은 기존 프로그램과도 자유롭게 연동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카카오톡이나 드롭박스 등을 개인적인 용도와 업무용으로 혼재되어 사용하고 있으나, '잔디'를 이용하면 이 같은 불편함도 해소됨과 동시에 회사에서는 더 철저한 보안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잔디'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 중이다.

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강준 상무는 "'잔디'가 현재 제공하고 있는 메신저와 파일 공유 기능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잔디'는 앞으로 업무 환경의 많은 비효율성을 해결해주어 직장인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이 분야는 최근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많은 혁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토스랩의 이영복 대표는 "토스랩은 아시아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잔디'가 아시아 최대의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데 있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잔디' 구글 플레이 앱 다운로드: http://bit.ly/1twxYas
'잔디' iOS 앱 다운로드: http://bit.ly/1w7Zb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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