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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 텐센트·라인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10X10X10' 프로젝트 가동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1.10 14:43

네시삼십삼분이 텐센트와 라인의 적극적인 관계 활용을 기반으로 '10X10X10'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 게임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4:33)은 10일 자사와 세계적 인터넷 메신저 기업 텐센트와 라인으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10X10X10' 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x10x10' 프로젝트는 '10개 게임을 10개 국가에 성공시켜, 10개 개발사를 상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퍼블리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게임을 소싱하여 국내 성공뿐 아니라, 텐센트-라인의 파트너쉽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시키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개발사를 상장까지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프로젝트다.

네시삼십삼분은 자체 개발작인 '활 for Kakao'는 물론 퍼블리싱 작품인 '수호지 for Kakao', 그리고 올해 출시된 국내 RPG 중 최대 매출 실적을 올린 '블레이드 for Kakao'의 성공 경험을 살려 퍼블리셔로서 개발사의 성공을 도울 방침이다.

금번 텐센트와 라인의 대규모 투자금과 더불어 중국, 일본, 대만 및 동남아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과 전 세계 지역을 커버하는 양사의 모바일 메신저 가입자 네트워크는 네시삼십삼분과 개발사의 세계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금번 텐센트·라인의 전략적 투자 결정으로 네시삼십삼분은 중국과 전 세계 10억 명 기반의 든든한 글로벌 파트너와 자본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10x10x10' 즉, 1,000가지의 가능성을 창조하여 국내 모바일게임 생태계를 더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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