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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기 아이폰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적용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1.06 14:53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6.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3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대만 언론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를 인용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의 제품명은 '아이폰7' 또는 '아이폰 에어'가 될 것이며 3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아이폰 시리즈에 적용된 인셀터치 디스플레이 기술이 아닌 다른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인셀 디스플레이는 터치 패널이 없는 방식이다. 애플은 지난 9월 터치스크린 사용 시 손의 제스처에 따라 홀로그램이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기'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외신 맥루머스는 이 기술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하면서 3D 효과를 구현하기 때문에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창조하려고 하는 목적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맥루머스는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가 전한 애플 관련 소식 중 신뢰성에 의문이 가는 보도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 소식을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다고도 전했다.

한편, 가장 최근 3D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는 아마존의 '파이어폰'이다. '파이어폰'에는 3차원 렌더링을 통해 지도 등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다이내믹 퍼스펙티브' 유저 인터페이스와 시청각 인식 프로그램인 '파이어플라이'가 탑재됐지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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