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로 이어지는 기간에 해외여행 예약이 기대 이상으로 몰리면서 업계에서는 딱히 공휴일이 없는 10월 말과 11월에도 지난해 이상의 해외여행 예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맞춰 해외여행 계획에 대한 고민도 늘고 있다. 어디를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편리한지에 대한 고민이다. 책으로 일일이 들고 다니며 찾기엔 번거롭고 이른바 파워블로거는 홍보로 가득 차있어 믿을 수 없게 된지 오래다. 이에 책처럼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면서 늘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여행 파트너, 스마트폰에 깔아두면 좋을 여행 필수 어플리케이션 5개를 소개한다.

실시간 여행후기 공유, 국내 최초 여행기작성 노트 '여행노트'

'여행노트'는 실시간 여행기 또는 여행후기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국내최초 여행기작성 어플이다. 이는 국내여행기, 해외여행기, 맛 기행 모두 지원하며 원하는 여행지를 검색하거나 주변여행지 검색을 통해 공개된 타인들의 여행기와 동선을 볼 수 있다. 눈여겨보던 타인의 여행기를 개인 보관함에 저장하거나 다른 사용자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팔로우 기능이 있어 SNS와 블로그의 기능을 모두 다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여행노트' 앱 다운로드: http://bit.ly/1u1H4Rw
'여행노트' 앱 리뷰 보기: http://app.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0/07/2014100703163.html

여행자와 호스트 모두를 위한 공유경제, 전 세계 숙박공유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여행객에게 빈집과 빈방을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20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 된 마켓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이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체크해보는 필수 어플로 자리잡았다. 이는 숙소가 필요한 여행자와 방을 빌려줘 수입을 얻고 싶은 집주인은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숙소를 검색하고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인의 가정집에서 숙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에어비앤비' 앱 다운로드: http://bit.ly/1m8mnvp

여행하다 갑작스런 사고 시 차분하게 대처하자,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은 교통사고 시 사고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현장 보존(증거)을 위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녹취, 촬영 방법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분실/도난/소매치기/강도, 구조 요청, 교통사고/질병/사망, 체포/구금/피랍/테러, 지진/해일, 화재/산불 등의 위급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모든 메뉴 탭에서 '현지 긴급구조'와 '영사 콜센터 연결'을 제공한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 다운로드: http://bit.ly/1napLZT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 리뷰 보기: http://app.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9/16/2013091600884.html

'얼큰한', '시원한' 내 기분 따라 메뉴검색, '음식여행:FOOD TRAVEL'

음식여행은 한, 중, 영, 일 4개 국어 동시 번역과 '얼큰한', '달콤한', '시원한' 등 형용사로 검색하는 기능으로 해외에서도 취향에 맞는 메뉴를 찾게 도와준다. 또한, 관광공사와의 정보 연동으로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원하는 메뉴를 판매하는 주변 음식점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다. SK플래닛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T-MAP 서비스를 통해 해당 음식점으로 가는 최적의 자동차 및 도보 길 정보와 그 주변 관광지 및 숙소를 제공해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내국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음식여행:FOOD TRAVEL' 앱 다운로드: http://bit.ly/1xTUAcq

통신 연결 필요없는 동시통역, '지니톡(GenieTalk)'

여행용 통역 어플리케이션 '지니톡(GenieTalk)'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4개국어(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양방향 자동 통역어플이다. 이는 외국인과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 양방향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까지 3개 국어를 이용할 수 있다. 텍스트와 직접 말하기를 통해 통역이 가능하며, 직접 말하기를 통해 통역을 수행할 경우 문장을 외국어로 읽어줌과 동시에 텍스트로도 보여준다. 또한 '지니톡'은 스마트폰에 내장할 수 있어, 통신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자동통역이 가능하다.

'지니톡' 앱 다운로드: http://bit.ly/1ujvvCI
'지니톡' 앱 리뷰 보기: http://app.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25/201210250204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