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이달 말까지 '나만의 아카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카'는 LG전자가 곧 시판할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사용하는 기능에 따라 전면 스크린 상단 표정이 변해, 4가지 성격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아카'는 'Also Known As'의 약어로 나만의 특별함을 표현하는 별명이나 애칭을 뜻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들에게 '아카'의 의미와 독특한 콘셉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용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4~5개의 질문에 답을 한 뒤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한 나만의 '아카'를 제안받고, 4가지 '아카' 캐릭터 중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선택하면 된다. LG전자는 '아카'의 4가지 캐릭터를 소개하는 영상도 이벤트 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아카 스마트폰 2대와 모자브랜드 '햇츠온(hats-on)'과 함께 만든 아카 캐릭터 모자 40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에 이벤트 내용을 올리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당첨자는 행사 종료 후 개별적으로 발표된다.
'아카'는 제품의 성능과 기능 측면보다는 고객들의 개성, 성격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스마프폰이다. '아카' 캐릭터는 4가지 페르소나(성격) 중 하나를 갖고 있으며 음악감상, 알람 등 사용하는 기능에 따라 전면 스크린 상단에 위치한 눈 모양이 바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페르소나를 찾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라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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