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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멤버십 대폭 개선...요금제 따라 등급 즉시 부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30 14:07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자사 멤버십 체계를 개편하고 혜택을 대폭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멤버십 개편의 핵심은 고객의 전월 이용 요금제에 따라 멤버십 등급을 매월 부여한다는 점이다. 비싼 요금제를 이용하면 멤버십 등급도 높아져 더 많은 멤버십 할인과 무료 영화관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실버, 골드, VIP 4단계로 구분하던 멤버십 등급이 다이아몬드와 VVIP 등급의 추가로 총 6개 등급이 됐다. 85요금제 이상 고객은 VVIP 등급이 되고 80요금제 이상은 VIP, 69요금제 이상은 다이아몬드 등급이 된다. 그 이하 요금제에도 골드, 실버, 일반 등급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고객들이 1~2년 동안 연 90만 원에서 100만 원의 통신료를 납부해야만 무료 영화 관람 등 VIP 혜택을 누릴 수 있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요금제에 따라 최소 1개월만에도 최고 등급의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멤버십 체계를 개편하면서 무료 영화 관람 서비스를 대폭 늘렸다. VVIP와 VIP 등급 고객에게는 매월 2회, 최대 연 24회 무료 영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이아몬드 고객도 월1회, 연 최대 6회 무료 영화관람이 가능하다. 영화뿐만 아니라 멤버십 포인트 혜택도 강화해 최고 등급인 VVIP의 경우 연간 최대 30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VIP는 종전보다 12만 점을 더 제공해 연 최대 22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멤버십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들도 개편에 따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고객들에게는 2015년에는 기존 멤버십 등급 기준과 새롭게 개편된 등급 기준을 비교해 더 높은 등급을 부여키로 했다. 요금제 변경에 따른 멤버십 등급 변경 시 연간 포인트 이용한도 역시 함께 변경되며, 1일 이후 멤버십 가입 고객은 12월 한 달 간 이용한 요금제를 기준으로 내년 1월1일 새로운 등급을 부여 받게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멤버십 개편을 기념해 11월 한 달 간 LTE8 무한대 8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멤버십 카드 최초 발급 고객 3,600명에게 피자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양철희 마케팅 담당은 "고객이 매우 비싼 요금을 장기간 부담하지 않더라도 빠르고 쉽게 멤버십 등급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기존의 틀을 완전히 허물었다"며 "특히 고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영화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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