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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린이 안전 선언문' 공동발표 및 '스마트초록버튼' 1만 대 기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27 13:40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긴급호출 서비스 '스마트초록버튼' 1만 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찰청, 한국안전연구원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 행복한 어린이!' 행사를 열고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솔루션부문장과 강기윤 국회의원, 경찰청 홍익태 차장을 비롯해 신원부 한국안전연구원장,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후원 아동 및 학부모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SK텔레콤과 국회, 경찰청, 한국안전연구원은 행사에서 어린이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의 협력 의지를 담은 안전 선언문을 공동으로 공표했다. 선언문을 통해 꼼꼼하고 철저한 예방,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안전네트워크 공고화,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환경, 안전 체크리스트 및 학교안전지수 도입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Sk텔레콤은 긴급호출 서비스인 '스마트초록버튼' 1만 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스마트초록버튼'은 어린이나 여성 등 사용자가 위기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기의 초록색 버튼 하나만 누르면 미리 지정한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긴급 응급호출(위치정보문자 및 알림)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응급호출을 받은 보호자는 사용자의 현장 상황음을 실시간으로 청취(통화)하면서 동시에 112 신고를 할 수 있어, 사용자와 보호자, 경찰 간의 3자 연결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지원한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솔루션부문장은 "최근 어린이 안전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스마트초록버튼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공익 활동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회와 정부의 안전 관련 정책에 적극 호응, ICT를 활용한 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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