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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자 AP '뉴클런' 최초 탑재한 스마트폰 'G3 스크린'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24 13:33

LG전자가 독자 설계한 모바일 프로세서(AP) '뉴클런(NUCLUN)'을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 LG 'G3 스크린'을 24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클런' 프로세서는 ARM 코어텍스 A-15 기반 1.5GHz 쿼드코어와 ARM 코어텍스 A-7 기반 1.2GHz 쿼드코어로 구성된 빅리틀(big.LITTLE) 구조의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빅리틀은 고해상도 그래픽 등 높은 수준의 연산이 필요한 작업은 고성능 코어가, 부담이 적은 가벼운 연산은 저성능 코어가 담당해 전력 소모량을 낮추는 기능을 말한다.

LG 'G3 스크린'은 5.9인치 풀HD IPS LCD 화면을 탑재했다.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중 화면 크기가 가장 크고, 커진 화면에 걸맞게 스피커의 출력도 1W로 높였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지원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2GB RAM, 32GB 저장공간 등을 갖췄다.

카메라에서 자동으로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 사용자의 문자입력 습관을 분석해 오타율을 낮춰주는 스마트 키보드, 화면을 지정된 패턴대로 두드리면 잠금이 해제되는 노크 코드 등을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풀HD VOD와 5.1채널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U+HDTV', 1만 4,000여 편의 무제한 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플릭스 무비',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풀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의 TV로 볼 수 있는 'LTE 생방송'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와 최대 225Mbps 속도를 제공하는 광대역 LTE-A를 지원하며 무게는 182g이다. 색상은 검정과 흰색 2종으로, 출고가 80만 3,000원에 LG유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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