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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옐로페이와 손잡고 연내 모바일 송금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23 10:53

삼성전자가 '삼성월렛'을 통해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연내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에 옐로페이 송금 기능을 부가해 이뤄지는 방식이다. 따라서 '삼성월렛'이 설치돼 있어도 옐로페이에 별도 가입절차를 완료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에 로그인한 후 옐로페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송금하게 된다.

이를 이용하면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바로 돈을 보낼 수 있다. 송금 한도는 하루 30만 원, 월 200만 원이다. 현재 옐로페이와 제휴돼 있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씨티은행, 우체국 등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지며, 향후 협력 은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삼성월렛'은 멤버십 카드·쿠폰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로 삼성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에 이어 삼성전자도 모바일 송금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모바일 금융 서비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월렛' 앱 다운로드: http://bit.ly/10pKO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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