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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G3 비트'·'G3 A'·'Gx2' 출고가 인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22 14:32

이번에 출고가가 42만 9,000원으로 인하된 LG 'G3 비트'

LG전자가 23일부터 'G3 비트', 'G3 A', 'Gx2'의 출고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

이통3사 공용 제품인 'G3 비트'의 출고가는 기존 49만 9,400원에서 42만 9,000원으로 7만 400원 내렸다. 또 SK텔레콤 전용 제품인 'G3 A'는 기존 70만 4,000원에서 64만 9.000원으로, LG유플러스 전용 제품인 'Gx2'는 69만 3,000원에서 59만 9,500원으로 각각 5만 5,000원, 9만 3,500원이 인하됐다.

LG전자 관계자는 "'G3 비트', 'G3 A', 'Gx2'의 출고가를 낮추고 이통3사들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가격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이통3사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G3'의 출고가도 89만 9,800원에서 84만 원대로 낮추는 방안을 LG전자에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전자도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를 놓고도 이통3사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3사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4의 출고가를 현재 69만 9,600원에서 64만 원대로 내리자는 요청을 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이통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단통법 이후 국내 양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나란히 출고가를 인하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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