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모바일 음악 앱 '지니', 소셜라디오 '뮤직허그' 디지털 DJ로 인기몰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22 13:49

최첨단 모바일 앱 기반의 소셜 라디오 DJ가 모바일 이용자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KT뮤직이 운영하는 음악사이트 지니는 소셜라디오 서비스 '뮤직허그' 디지털 DJ로 하루에 200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으며 DJ평균연령은 23.6세라고 밝혔다. '뮤직허그' DJ들이 틀어주는 음악장르는 주로 발라드, 댄스, 힙합 순으로 숨겨진 명곡들을 네티즌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KT뮤직에 따르면 10대-20대 DJ들의 활동으로 '뮤직허그' 청취자 1인당 스트리밍건수는 50.5%가 증가했다. DJ가 선곡한 노래들을 꾸준히 듣는 고정 팬들이 증가해 DJ 1인당 평균 팔로어가 100명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뮤직허그' DJ는 아이돌 음악을 주로 트는 아이돌DJ와 이지리스닝 음악을 주로 선곡하는 DJ가 4:6 의 비율로 나뉜다.

뮤직허그 양연주 DJ는 "청취자들을 초대하고, 그들이 내가 선곡한 음악들이 좋다고 말할 때 희열을 느낀다"며 "앞으로 계속 뮤직허그 DJ 활동을 하면서 잘알려지 않았지만 독특한 음악세계를 가진 인디음악들을 알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사이트 지니의 소셜라디오 '뮤직허그'는 27일까지 공식 DJ 2기를 모집한다. '뮤직허그' 공식 DJ 2기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음악사이트 지니는 지니 '뮤직허그' DJ들에게 해드폰을 증정하고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지니스픽'에 초대할 예정이다.

지니 소셜라디오 '뮤직허그'는 오는 11월 DJ들이 추천한 음악들을 음악차트로 집계해 뮤직허그 DJ차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DJ들이 자신을 부각시켜 소개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12월에는 PC에서도 '뮤직허그'를 즐길 수 있도록 웹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KT뮤직 장준영본부장은 "지니 앱 내 소셜라디오 '뮤직허그'는 DJ와 청취자가 동시간대에 채팅을 하면서 음악을 함께 듣는 방식이다"며 "'뮤직허그'는 기존 일방향 라디오가 진화한 것이라 볼 수 있고, DJ와 청취자가 인간적인 유대감을 가지고 두터운 음악네트워크를 형성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니' 앱 다운로드: http://bit.ly/1y0S1ml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