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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에잇, 자체 개발한 비콘 단말기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20 13:32

커넥티드에잇이 자체 개발한 비콘 단말기 출시에 맞춰 비콘 센서를 장착한 펜꽂이, 인조 화분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비콘 단말기도 제작해 함께 선보였다.

비콘 기반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플랫폼 전문기업 커넥티드에잇이 자체 기술로 설계한 비콘 단말기를 개발해 10월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콘(Beacon)은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대상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비콘 단말기가 설치된 장소에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시킨 스마트폰이 접근하면 비콘 신호 인식을 통해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장소에 대한 정보와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커넥티드에잇이 이번에 개발, 출시하는 비콘 단말기는 가로세로 3cm, 높이 1cm의 작은 크기이며, 최적화된 설계로 배터리 교체 없이 최대 4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또 자체 설계한 전용 안테나로 신호 감도를 높이고 단말기 간 신호 간섭 현상을 최소화했다.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해 경기장, 테마파크, 전통시장 등 비바람이 걱정되는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커넥티드에잇 비콘 단말기 구매 시 매장 관리자가 비콘을 쉽게 운영할 수 있는 관리자용 앱이 함께 제공되며, 애플 아이비콘(iBeacon)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한편, 커넥티드에잇은 비콘 단말기 출시에 맞춰 펜꽂이, 인조 화분 등에 비콘 센서를 장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비콘 단말기도 제작해 출시할 예정이다.

커넥티드에잇 이근수 대표는 "커넥티드에잇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비콘망을 공유하는 O2O 오픈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역에 우선적으로 30만-50만개 이상의 비콘 단말기를 부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커넥티드에잇의 비콘 단말기 구매 문의는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향후 온라인몰을 구축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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