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KT, '월드 IT 쇼'에서 '기가코리아' 모습 선보인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20 10:24

KT(회장 황창규)가 부산 벡스코에서 20일부터 열리는 '월드IT 쇼 2014(WIS)'에 참가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융합과 연결로 창조되는 '기가코리아(GiGA Korea)' 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는 최첨단 ICT기술로 이뤄진 기가인프라와 이를 바탕으로 한 기가 산업(GiGA industry) 융합으로 새롭게 창조된 기가코리아 전시 스토리를 토대로 다양한 전시 아이템을 준비했다. KT는 이 모든 과정을 상징하는 '기가 트리'와 한글을 형상화 한 독창적 디자인으로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스마트 융합 기술 등 KT가 가진 혁신적 ICT 역량으로 찾아올 행복한 미래 세상 기가토피아 청사진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 전시관 내 '기가 인프라 존'에서는 기존 대비 10배 빠른 1Gbps 인터넷과 '3밴드 CA' 기술로 최대 300Mbps의 속도를 자랑하는 '기가 LTE' 등 ICT 기술들이 소개된다. 전세계 국제해저케이블 80%를 운영하는 KT의 '기가 서브마린'과 최고 속도·동시 사용 인원수 등이 향상된 '기가 와이파이'도 볼 수 있다.

'기가 인더스트리 존'에서는 IoT 기술로 배달차량 운행정보와 음식물쓰레기 처리 현황 등 가게 운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한 눈에 확인·관리하는 미래형 음식점 '기가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 KT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기가 에너지'와 KT의 다양한 기업 솔루션을 거래하는 '기가 마켓'도 선보인다.

'기가 코리아 존'에서는 저렴하고 간편하게 유전병 치료를 가능케 하는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GiGA lab)과 전세계인이 온라인 공간에 모여 간단한 게임을 통해 만드는 뇌지도 프로젝트 '아이와이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LTE 기반 무전통신 서비스, 별도 통신망 없이 단말기 자체 신호만으로 조난자 위치를 확인하는 'LTE D2D(Device To Device)' 기술, 끊김 없는 초고화질 TV와 집안 조명·온도·가전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스마트버틀러(smart butler)' 기술 등도 확인할 수 있다.

KT는 WIS 무대에서 빅뱅·2NE1·싸이 등 한류 스타 공연을 실사와 같은 입체 홀로그램 영상으로 재현하는 'K-LIVE'관을 별도 부스로 운영한다.

특히, KT는 이번 WIS를 통해 조형물 '기가 트리'를 공개한다. KT 유무선 통신역량이 만들어낸 ICT 인프라를 뿌리로 담고, 줄기에는 스마트한 산업의 성장을 그린다. 성과물은 열매로 맺어져 기가코리아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미디어·스마트 기기들로 구성된 기가 트리는 다양한 콘텐츠가 재생돼 관람객 이해를 돕는다.

오영호 KT 홍보실 실장은 "매년 독특하고 감각적인 부스 디자인과 혁신적 ICT기술로 호평을 받아 온 KT 전시관은 글로벌 IT 축제인 WIS의 명실상부 최고 스타"라며 "올해 또한 IoT,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융합 기술 등 KT가 가진 혁신적인 ICT 역량으로 찾아올 행복한 미래 세상 기가 코리아 청사진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