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 기업 북팔이 텔레그램 오픈소스를 활용해 만든 무료 모바일 메신저 '북팔톡'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총상금 2,000만 원의 이모티콘, 알림음 공모전을 16일부터 매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팔톡'은 보안에 초점을 맞춘 텔레그램(Telegram)을 기반으로 한 무료메신저로, 기존 텔레그램 메신저에 한국형 스타일을 더해 편한 인터페이와 다양한 이모티콘,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한다. '북팔톡'은 텔레그램의 해외 서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개인 정보가 저장되며, 특히 비밀대화는 서버에 내용이 저장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콘텐츠 생산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재치를 모으기 위한 행사다. 이모티콘은 하나의 캐릭터에 모두 8가지 표정을 담아 제출하면 되고, 알림음은 '북팔톡' 또는 '비톡'이라는 음절이 들어가게 녹음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매주 수상작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에는 소정의 상금과 이모티콘 저작권료를 배분하는 권리를 부여하게 된다.

북팔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마추어 창작자들에게 작품을 알릴 기회가 늘어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북팔톡을 이용하는 사용자들도 흥겹게 이들이 만든 이모티콘과 알림음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팔톡' 공모전의 공식포스터와 공지안내는 북팔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bookpalbook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팔톡' 앱 다운로드: http://bit.ly/1rDUD3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