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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OS X 요세미티' 무료 다운로드 배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17 10:06

애플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언론 행사에서 최신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2와 함께 맥용 운영체제 최신판인 'OS X 요세미티' 정식버전을 공개하고 무료 다운로드로 배포한다.

'요세미티'는 아이폰·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와 아이클라우드 등 자사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과 연동해서 맥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애플 기기 간 호환성이 강화돼 달력, 스케줄, 주소록 등을 쉽게 업데이트하고 공유할 수 있다.

맥 내부에 있는 콘텐츠는 물론 주변 콘텐츠 검색기능도 강화됐고 사파리 툴바 등의 디자인이 변화됐으며 열어놓은 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새로 추가된 마크업 기능으로 사진 등에 쉽게 표시를 할 수 있다.

아이워크 기능도 소개됐다. 사이드바로 모든 작업 내역을 정리할 수 있고, 다양한 효과가 추가돼 문서 작업을 능률적으로 할 수 있다. 파인더 기능으로 모든 iOS 기기에서 파일을 보고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간결해진 도구 막대로 더 넓은 콘텐츠 표시 공간을 제공하고 스크롤를 할 때 반투명으로 표시돼 앱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보여준다. 앱 아이콘은 더욱 뚜렷하고 일관성있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업데이트된 시스템 폰트는 모든 맥에서의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은 "애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연속성"이라며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장비를 다양하게 사용하되 어떤 기기에서든 같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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