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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회원 11만 명 개인정보 유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15 15:25

영상공유 플랫폼 판도라TV 회원 11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판도라TV는 15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을 통해 "9월 9일과 17일 이틀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 흔적을 발견했고 피해 예방 및 조속한 대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 및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판도라TV 회원들의 개인정보는 아이디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주소, 휴대폰번호, 이메일 등이다. 판도라TV 측에 따르면 현재 800만 회원 중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은 약 11만 명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판도라 TV 측은 주민등록번호는 가입 당시 수집하지 않았고 비밀번호 또한 암호화 되어 있어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도라TV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업무 과정의 재검토 및 강화조치와 더불어 담당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업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내부 보안 관리체계를 더욱 신경쓰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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