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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시스코와 원격 컨퍼런스 서비스 '스마트 게더링'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15 13:35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전세계 원격 회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시스코 코리아(대표 정경원)와 손 잡고 고품질 음성 통화 기반의 기업용 웹 컨퍼런스 서비스 '스마트 게더링(Smart Gathering)'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게더링'은 업무 출장과 대면 회의가 잦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웹 기반의 원격 컨퍼런스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이용해 원격 회의를 할 경우 파일 공유, 녹음 등을 할 수 있으며, 기존 웹 컨퍼런스 서비스와는 달리 스마트폰으로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전화 기반의 기존 웹 컨퍼런스 서비스와 달리 SK텔레콤의 음성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격 회의 중 끊김 없는 음성 전달이 가능하다. 웹 컨퍼런스 서비스가 이동통신망과 결합해 상용화 된 것은 국내에서 최초이다.

'스마트 게더링'에 가입한 기업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기업별로 부여 받은 전용 홈페이지로 로그인 한 후 회의를 예약·개설할 수 있다. 회의가 예약되면 초대된 참석자들에게 이메일로 초대장이 자동으로 발송되고 참석자들은 이메일 내 회의 접속 링크를 눌러 간편하게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은 서버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전화받기' 방식과 참여자가 직접 가상 회의실로 전화를 거는 '전화걸기' 방식 2가지이다. 두 방식 모두 '초당 1.2원 x 참여자 수'의 이용료가 부과되며 회의 개설자가 소속된 기업에 매월 합산 청구된다. 기업명의 회선과 회의 참여자가 음성통화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전국민 무한' 등의 요금제에 가입된 경우 요금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하태균 상품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음성 API를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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