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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게임 '포트리스', 연내 모바일 '포트리스5 슈퍼미니'로 만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14 15:41

'포트리스'를 만든 한국 1세대 게임개발사 CCR이 원조 탱크게임 '포트리스'를 모바일로 옮겨놓은 '포트리스5 슈퍼미니'를 연내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트리스5 슈퍼미니'는 이전 '포트리스' 시리즈처럼 제한 시간 내에 번갈아가며 상대편을 공격하는 턴제 전투가 아닌 동시 이동과 공격이 가능한 방식으로 바뀌었다. 특히 '포트리스3 패왕전'과 '뉴 포트리스'의 뒤를 잇는 게임으로 CCR이 8년 만에 선보이는 포트리스의 정식 시리즈다.

이용자들의 요구를 감안해 조작을 단순화시키는 대신 복잡한 전장에서 다양한 포탄과 기어를 전략적으로 발사하고 배치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전에는 각도와 힘을 조절해서 섬세하게 발사해야 했지만, 모바일에서는 위치만 지정하면 스마트하게 날아가는 탄으로 변경됐다.

하나의 탱크가 다양한 종류의 탄을 발사할 수 있어,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하는 모바일의 특성상 난이도를 낮춘 대신 다양성을 보강했다. 또 이번 신작게임에서 '포트리스' 시리즈 최초로 소셜요소를 도입해 '함대전' 등 팀단위로 상대를 물리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CCR의 윤석호 사장은 "이전 모바일 '포트리스'는 PC와 동일해 스마트폰에서 조작이 힘들었다"며 "새로 선보일 '포트리스5 슈퍼미니'는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으로 지난 수년간 CCR이 축적해 온 모바일게임 개발 노하우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포트리스'는 귀여운 탱크로 상대방에 폭탄을 발사해 명중시키는 온라인 캐주얼 게임이다. 당시 국내 최대인 누적가입자 1,200만 명, 최대 동시접속자수 12만 명을 기록해 '국민게임'이란 칭호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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