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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휴 서비스-취약계층 요금제 강화 등 본격 서비스 경쟁 돌입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14 14:41

LG유플러스가 제휴 서비스 및 사회 약자계층 전용 요금제를 강화하고 온라인몰을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신선식품 전문 쇼핑 애플리케이션 'GS아이수퍼'에서 월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료에서 5,000원을 할인해 준다.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2만 원을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이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더케이 손해보험'에 가입하면 자동차 보험료의 5%를 멤버십 포인트에서 차감할인해준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LG생활건강특가몰에서 월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의 통신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건마다 최대 20%의 멤버십 차감할인 혜택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제휴 서비스 강화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신설하고 기존 요금제의 혜택도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만 65세 이상 노년층 전용 요금제인 'LTE 시니어 34'는 기본료 3만 4,000원에 음성 150분, 문자 200건, 데이터 1GB를 기본 제공하며, 망내외 지정 1회선은 국내음성통화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의 장애인 전용 요금제 'LTE 복지음성 34' 및 'LTE 복지영상 34'는 250MB와 750MB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각각 750MB와 1GB로 늘렸다. 'LTE 복지영상 42'의 경우 종전의 영상통화 제공량 160분을 25% 늘려 200분의 영상통화를 기본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의 사용 편의성도 개선해 'U+Shop Direct'로 새롭게 선보인다. 복잡했던 나열식 메뉴로 구성된 기존 메인 페이지 메뉴를 간소화했으며, 스마트폰 추천 등 주요 기능과 이벤트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별 단말 지원금을 비교해 모델별 판매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몰 개편을 기념해 온라인몰에 매일 개시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관련 퀴즈를 맞추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패밀리레스토랑 식사 할인권, 고급 텐트, 명품 선글라스 및 액세서리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 온라인몰을 통해 고급 헤드폰, 명품 지갑,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등 자신이 원하는 상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응모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양철희 마케팅 담당은 "단통법 시행으로 고객에게 투명하게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서비스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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