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트렌 제공

샤트렌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샤트렌'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2012년에는 러시아 롯데백화점 모스크바점에 매장을 열어 해외 시장 내 경쟁력을 점검했다. 이듬해부터는 대만으로 본격 진출, 까오슝·타이중 등의 지역 백화점과 쇼핑몰에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 전용 아웃도어 '와일드로즈'와 함께 대만 내 복합매장을 열었다. 대만은 중국보다 안정적인 소비수준을 가진 시장으로, 아웃도어에 대한 잠재수요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샤트렌은 아웃도어와 연계한 복합매장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력 있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여성을 타겟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샤트렌은 2014 F/W 시즌을 맞아 Biz/ Collection·Reluxe 라인을 리뉴얼하고 더욱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Biz/Collection 라인은 'Pragmatic Elegance'를 콘셉트로 한다. 현대적이고 간결한 실루엣을 지닌 게 특징이다. 'Off Duty Chic'이 콘셉트인 Reluxe 라인은 개성을 추구하는 현대 여성에게 제격이다.

3040 여성들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원더풀 마마(SBS)' '상어(KBS)'를 제작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