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 제공

진라면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맞아 선보인 이래 꾸준한 인기와 판매를 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라면 반열에 올라섰다. 출시 이래로 2012년 기준 진라면의 누적판매 개수는 약 27억개이며, 지금까지 누적 금액은 약 7천억원으로, 전 국민이 1인당(5000만명) 54개씩 소비한 셈이다.

오뚜기 라면은 2012년 10월 업계 2위로 등극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4년 8월에는 19.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AC닐슨 판매수량 기준)하며 라면시장 내 2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에 오뚜기 대표 라면인 진라면은 출시 26주년을 맞은 올해 대대적인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라면의 인기 비결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과 진한 소고기 국물이다. 매운맛과 순한 맛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27여 개국에 수출해 약 50만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