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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플렉스 '애드립', 일본 모바일 광고플랫폼 '애드인테'와 서비스 연동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07 10:27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가 자사 서비스인 '애드립(Adlib)'과 일본 모바일 기업 윌리르 모바일(대표 소고 신지)의 서비스 '애드인테(AdInte)'와 RTB 기반 애드 익스체인지 서비스 연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애드립'은 모바일 광고를 게재하는 매체를 보유한 퍼블리셔 대상의 서비스 플랫폼인 'SSP(Supply Side Platform)'와 매체에 실을 광고를 보유한 광고주 대상의 플랫폼 'DSP(Demand Side Platform)'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각 플랫폼을 중개하고 광고 효율을 분석하는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이번 서비스 연동으로 '애드립'의 'SSP'와 '애드인테'의 'DSP'를 연결함으로써 '애드립'의 매체 인벤토리에 '애드인테'의 광고를 실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실시간 경매 방식(RTB, Real Time Bidding)을 통해 가장 높은 가격의 광고가 가장 효율성이 좋은 매체에 실시간 노출될 수 있게 돼, 양사 플랫폼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애드립'이 보유한 매체는 6,000개 이상이며, '애드립'을 통한 월간 광고 노출 수는 100억 회에 달한다.

박나라 모코플렉스 대표는 "'애드립'은 광고주와 매체를 중개하고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기반 통합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서, 국내 시장에서는 안정적 업계 리더십을 구축했다고 본다"라며 "이번 '애드인테'와의 서비스 연동이 '애드립'의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 확대하는 계기는 물론, 일본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모코플렉스는 지난 9월 일본 신주쿠에 지사를 설립하고 일본 비즈니스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천진태 모코플렉스 사업전략 이사 겸 일본지사장은 "일본은 한국과 같이 모바일 광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시장에 대한 보다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니즈가 지속적으로 존재할 것"이라며 "일본 시장에서도 모코플렉스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공격적 세일즈 마케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윌리르 모바일은 2009년 일본 교토에 설립된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이다. 'DSP'에 특화된 플랫폼 '애드인테'를 통해 특정 연령, 성별, 지역 등으로 사용자를 분류해 광고를 전송하는 오디언스 타게팅(Audience Targeting), 사이트 방문 정보를 분석해 디스플레이 광고를 노출하는 리타게팅(Retargeting)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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