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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서비스 오픈 한 달 만에 가입자 120만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06 14:33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지난달 5일 서비스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가입자 수 120만 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다음과의 합병 전 카카오가 LG CNS와 손잡고 선보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신용카드 정보만 등록하면 간단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출시 후 보름 만에 14만 명의 가입자 수를 기록한데 이어 하루 최대 30만 명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신용카드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에 참여를 확정한 신용카드사는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롯데카드 등이다. 나머지 카드사들도 긍정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근시일내 국내 모든 카드사에서 지원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음카카오는 LG CNS와도 가맹점을 적극 확대 중이다. 또 5대 홈쇼핑에 이어 소셜커머스 위메프,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앱, 홈플러스, 세븐일레븐 등 대형마트·편의점 등 실생활에서 모바일 결제가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용처를 늘려가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시작한 모바일 쇼핑 서비스인 카카오픽에 카카오페이를 도입한 이후 전체 신용카드 결제의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실제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연내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고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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