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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6일 신형 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미니 발표 행사 연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06 09:38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애플이 오는 16일(현지시간) 신형 아이패드 발표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가 보도했다.

리코드가 최근 아이폰6와 애플 워치 등 주요 IT 제품 발표 일정을 공식 예고 이전에 잇따라 정확히 맞춘 만큼 애플의 공식 입장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행사에서 9.7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형,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신형, 초고해상도(UHD, 3,840×2,160)를 능가하는 수준의 디스플레이를 지닌 아이맥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아이패드 에어 신형과 아이패드 미니 신형은 A8 프로세서와 함께 터치 아이디 지문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아이패드 에어의 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 수준으로, 기존 모델(500만화소)에 비해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아이패드 에어의 화면에 반사 방지 코팅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골드 색상의 버전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비즈니스 사용자나 미술·제도 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12.9 인치 아이패드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은 내년 상반기에 현실화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그러나 애플은 이번 보도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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