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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케이스 주문제작사 디자인메이커, 간편결제-페이팔 결제 동시 구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06 09:16

주문제작 핸드폰 케이스 제조사 디자인메이커(http://www.designmaker.co/kr)가 공인인증서나 액티브X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결제할수 없는 간편결제와 페이팔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자인메이커는 페이게이트의 금액인증 솔루션을 도입하고 국내 최초로 해외 유명 회사들이 사용하는 e커머스 솔루션인 마젠토를 이용해, 사용자의 OS나 장비에 상관없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와 페이팔 결제를 동시에 구축했다.

이를 이용해 윈도우, 맥, 리눅스,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나 플러그인, 추가 앱의 설치도 전혀 요구하지 않는다. 단, 웹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구 버전의 익스플로러의 경우 지원하지 않는다.

페이게이트의 금액인증 솔루션은 본인 인증 방식을 공인인증서나 액티브X 대신, 해당 금액에 대한 결제금액을 SMS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본인을 확인한다. 홍콩 등 해외 은행 2곳의 인증을 받고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라 국내 규제에 얽매이지 않는다. 현재는 비자, 마스터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다.

페이팔 서비스는 전세계 190개국, 1억 5,000만 명이 사용하는 결제서비스다. 클릭 한 두번만에 끝나는 간편한 결제로,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쇼핑몰에서 아주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디자인메이커에서는 페이팔의 결제방식을 부분적으로 제공한다.

디자인메이커 측은 "페이팔 결제는 해외 직구 사용자등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간편 결제 솔루션이지만 국내에 제대로 도입된 곳이 없었다"며 "앞으로 편리한 결제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고 카카오페이, 애플페이, 알리페이 등 고객들이 원하는 방식이라면 어떤 선택지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메이커는 국내 최초로 고객이 원하는 사진과 그림을 케이스에 반영해 누구나 자신만의 케이스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풀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시작했다. 반 고흐, 르누아르 등 거장의 명화, 동양화가 김현정, 윤원진, 낸시랭 등의 국내외 작가/디자이너의 작품,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올해부터 매주 더 좋은 신제품을 론칭하는 'Weekly BETTER Produc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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