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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바일 퍼스트 시대..'DCC 2014-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커머스' 개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10.01 16:49

1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DCC 2014'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구글의 미키김 상무가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업계의 화두인 '스마트홈'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DCC)'가 아이뉴스24 주최로 1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커머스'라는 주제로 스마트 시대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O2O(Online to Offine) 서비스 구현사례와 다양한 모바일 커머스 전략, 그리고 스마트홈 시장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3개 트랙 18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전 기조연설 첫번째 연사로 나선 구글의 미키김(김현유) 상무는 스마트 TV, 스마트 워치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모바일의 연동성을 이야기하며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시대가 도래했음을 강조했다.

미키김 상무는 퍼스트 스크린(First Screen)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TV가 가지는 한계성을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의 하나인 모바일 디바이스로 극복하는 것이 앞으로 업계가 나가야할 방향이라고 제시하면서, 자사가 선보인 '크롬캐스트'를 예로 들었다. '크롬캐스트'는 유저들이 익숙한 모바일 환경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그대로 TV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글(dongle) 서비스로, 지난 5월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뒤이어 연단에 선 SK텔레콤 선호창 팀장은 비콘 서비스 구현사례와 미래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비콘'을 활용한 시장 현황을 보여주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비콘 서비스 구현 사례를 소개했다.

선호창 팀장은 "비콘 서비스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목해서 발전할 수 있다"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예견했다. 하지만 서비스 상용에 있어서는 어떻게 유저들이 블루투스 서비스를 작동시키게 할 것인가, 매장마다 다른 비콘 앱을 어떻게 통합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조 연설의 마지막은 삼성전자 최준원 부장의 '삼성월렛, 한차원 다른 가치를 담다' 강연이 이어졌다. 모바일 지갑 앱인 '삼성월렛'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최근 진행하고 있는 스탬프 이벤트 등을 통한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소개했다.

최원준 부장은 "곧 출시될 기어S에서도 삼성월렛을 이용할 수 있다"며 "전자지갑 서비스가 활성화 되려면 기기간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SPC스퀘어에서 삼성월렛이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며 "무엇보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이 구현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오후에는 O2O 서비스, 스마트 커머스, 스마트 홈 등 세가지 주제로 트랙을 나누어 시장 전망, 미래 전략, 구현 사례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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