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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니클 '돈톡', 펑메시지-메시지 회수 기능 등 보안 메신저로 주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29 16:06

브라이니클(대표 안종오)이 검찰의 '사이버 허위사실 유포 전담 수사팀' 발족 이후,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돈톡'이 독일산 메신저 '텔레그램'과 더불어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돈톡'은 처음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메신저다. 모바일에 남아 있는 기록들이 사용자에게 다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메시지를 사라지게 하는 펑메시지, 잘못 보낸 메시지를 회수할 수 있는 회수 기능 등을 개발해 특징으로 내세웠다.

보안을 이유로 모든 대화 내용이 서버에 단 5일만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대화 내용이 기록으로 남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메시지보다 보안이 강화된 메시지 형태인 펑 메시지(사용자가 시간을 설정하면, 해당 시간 후 메시지가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능)와 잘못 보낸 메시지를 회수하는 경우에는 서버에 아예 저장이 되지 않는다.

한편, 브라이니클 측은 정부 사이버 검열 강화 발표 이후 '돈톡'의 일일 다운로드가 평소 대비 약 2.5배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학희 브라이니클 부사장은 "정부 검열 논란 이후, '돈톡' 사용자들의 메시지 이용 형태가 확연히 달라졌다"며 "현재 전체 대화 중 약 10% 정도가 펑메시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돈톡' 앱 다운로드: http://bit.ly/1hVwx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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