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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국내 출시 첫날 공급 물량 '완판'..'노트3'보다 높은 성능과 낮은 출고가로 승부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26 15:42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가 26일 국내에 출시됐다. 특히 출시 첫날부터 이동통신 3사 예약판매 물량을 조기에 완판시키면서, 초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 출시 첫날, 통신 3사에 각각 공급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초반 흥행신화를 예고했다. 삼성전자가 출시 첫날 국내 통신3사에 공급한 물량은 1만대씩, 총 3만대 규모다. 초도 공급물량이 적어 대박 여부를 파악하기는 이르지만, 첫날 공급물량을 모두 소화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4는 이미 예약판매 기간에도 큰 인기를 모았던 만큼, 첫날 완판 분위기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유통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4의 흥행 여부는 이번 주말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0월1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각 유통점별로 이번 주말에 갤럭시노트4 판매에 경쟁적으로 나설 전망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시중에 마땅한 경쟁 제품이 없는 점도, 갤럭시노트4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6 제품군을 내놓고 총공세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돼 12월 전후까지는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18일 온라인 3000대와 오프라인매장 7000대 등 총 1만대 예약판매 당시에도 하루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동이 났다"며 고객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통업계에서도 갤럭시 노트4가 전작인 '갤럭시 노트3'를 뛰어넘을 것으로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 이통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3가 아주 잘 나온 스마트폰인데, 갤럭시 노트4는 더욱 높은 성능과 낮은 출고가로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4의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갤럭시 노트3의 출고가 106만7000원보다 11만원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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