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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간편결제 '카카오페이', 가입자 50만 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24 15:12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순 가입자가 출시 19일 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카카오페이'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미리 등록한 뒤 제휴 사이트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출시 직후 가입자 수가 급증하며 열흘 만에 5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 22일 하루 동안에는 17만 명의 가입자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현재는 시간당 2만여 명이 가입하고 있어, 1초당 6명이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2일 KB국민카드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삼성카드도 참여를 결정해, 두 카드사의 테스트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곧 서비스에 나선다. 이로써 '카카오페이' 참여를 확정한 카드사는 KB국민카드, 삼성카드, BC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로 확대됐다. 카카오는 이 외 카드사와도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카드사만 참여하고 '선물하기'에만 제한적으로 서비스가 진행 중임에도 기대 이상으로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가맹점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10월부터 더욱 가파른 가입자 증가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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