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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린이 전용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T키즈폰 준' 가입자 5만 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24 14:24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어린이 전용 단말 'T키즈폰 준(JooN)' 누계 가입자가 24일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T키즈폰 준'은 손목시계 또는 목걸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간편통화,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안심 존 설정 등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11일 전용 요금제 및 앱과 결합해 'T키즈폰 준'을 출시했으며,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와 아이들 스마트폰 구매 시기를 늦추려는 경향 등 사회적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T키즈폰 준' 이용자는 5만 명을 돌파했으며 개학 이후 더욱 가파르게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하루 가입자가 1,000명 이상으로 판매 단말기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월 8,800원의 저렴한 통신비용, 아이들이 휴대하기 편한 웨어러블 형태 등 차별적인 요금과 디자인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당초 SK텔레콤은 길을 잃기 쉬운 미취학 아동의 구매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으나 취학 아동인 만 7세 이상이 가입자의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입자 중 남아와 여아 비중은 5:5로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ICT노믹스가 본격화되며 ICT와 안전 서비스가 결합한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며 "ICT가 세상을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단말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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