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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26일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24 13:23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4'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4' 출시를 발표했다. '갤럭시 노트4'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S펜 기능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이어온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로 9월초 독일 'IFA 2014'에서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모아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전작들이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갤럭시 노트4'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통신 3사에서 동시 출시되며, 출고가는 95만 7,000원이다. 글로벌로는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4'는 향상된 S펜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용환경, 현존 최고의 스마트폰 기술,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최상의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S펜은 전작 대비 2배 향상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과 펜의 속도, 기울기, 방향 인식을 통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캘리그래피 펜, 만년필 펜 기능도 추가됐다. 화면 위에서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 복사, 저장,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칠판이나 종이에 쓴 메모를 카메라로 찍고 S노트와 연동하면 콘텐츠를 인식하고 편집할 수 있는 '포토 노트'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갤럭시 노트4'는 143.9mm(5.7형) 화면에 쿼드HD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대화면의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는 사용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사용자는 사용하고 있던 애플리케이션의 화면 상단 모서리를 드래그해 원하는 크기의 팝업 형태로 전환할 수 있고, 최근 실행한 앱 목록에서 바로 화면을 분할해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다.

또, 1,600만 화소에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한 후면 카메라와 37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20도의 넓은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와이드 셀프샷' 모드를 통해 더 많은 인원을 하나의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약 30분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만 사용하도록 전환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초절전 모드'를 지원해 배터리 충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갤럭시 노트4'는 고급스러운 메탈 프레임에 부드러운 질감의 후면 커버, 2.5D 글라스를 탑재해 균형미와 절제미를 갖추는 동시에 최상의 내구성과 그립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4'는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장르별 추천 음악을 무제한으로 무료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음악 서비스인 '밀크(Milk)'를 '갤럭시 노트4'와 함께 국내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밀크'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4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특화된 휠 인터페이스를 통해 버튼을 최소화하면서도 라디오 다이얼을 돌리듯 쉽고 자유롭게 음악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음악 전문가들과 협업해 '밀크'에서 총 220개의 장르별 스테이션, 국내 최대 규모인 360만 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페이퍼가든'을,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갤럭시 노트4'를 통해 10월 중 선보여 인기 잡지 27종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날 행사를 통해 '갤럭시 노트4'뿐 아니라 엣지 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폰의 우측까지 정보를 표시해주는 '갤럭시 노트 엣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최신작 '기어S',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 등도 함께 공개했으며,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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