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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친구와 함께 즐기는 모바일 쇼핑 서비스 '카카오픽'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22 13:53 / 수정 2014.09.22 15:22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이석우)가 22일 친구와 함께 즐기는 모바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카카오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픽'은 카카오 MD가 직접 선정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고, 지인과 쇼핑 정보를 나누면 추가 할인 혜택까지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엄선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 욕구에 초점을 맞추고,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아가는 콘셉트를 접목시켜 차별화된 쇼핑 채널 '카카오픽'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특징은 '친구찬스' 기능이다. '카카오픽'이 기본적으로 제안하는 특가에서 친구 한 명에게 추천할 때마다 일정 금액만큼 추가 할인을 받는 방식으로, 쇼핑 정보를 공유하면 가격 할인 폭을 높일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최대 3~5명의 친구와 공유할 수 있으며, 추천한 사람이나 추천받은 사람 모두 동일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픽'은 카카오가 최근 선보인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도입했으며,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화면에서 상품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쇼핑 테마별로 카테고리를 구성해 배치했다.

주목받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개성있고 차별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디자이너픽',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독특한 상품을 추천하는 '아이디어픽', 이슈의 중심에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이슈픽', 특정 분야의 마니아층을 위한 전문 상품들이 모여있는 '매니아픽'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픽'은 오픈 첫 날 '이슈픽'·'MD's 픽'·'프리미엄픽'·'위드 카카오' 등 총 5가지 테마별 '픽'을 연다. 25일까지 매일 4개씩 새로운 테마별 픽을 추가로 오픈하고,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다양한 테마의 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픽'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니스'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친구찬스' 기능 사용자 중 300명을 추첨해 파리바게트 케이크 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는 "친구와 알짜 쇼핑 정보를 공유하고 나눌수록 더 큰 가격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 카카오픽은 모바일 쇼핑의 새로운 유행이 될 것"이라며 "친구와 함께 즐기는 진정한 소셜 쇼핑 채널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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