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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팸 식별 앱 '후후'와 스팸번호 검색 서비스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18 12:44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스팸 전화번호 식별 애플리케이션 '후후'와 손잡고 스팸번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지난달 '후후' 개발사인 KTCS와 콘텐츠 제공 계약을 맺고 '후후'의 스팸번호 정보와 이용자 신고기록 등을 전달받았다. '후후'는 월 평균 10억 건 이상의 전화번호를 식별해서 스팸 정보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버전 모바일 앱이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OS가 아닌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이를 이용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다음 검색창에서 '스팸 번호 검색', '스팸 전화 검색'을 입력하면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는 스팸 검색창이 제공된다. 궁금했던 번호들을 하나씩 검색하면 해당 번호에 대한 최근 3개월 내 신고 건수와 신고 사유, 상호명과 업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소연 데이터기획팀장은 "광고성 전화와 문자에 시달려본 경험은 누구나 있지만 막상 스팸 정보를 확인하려면 속 시원히 알려주는 서비스가 별로 없었던 게 사실"이라며 "PC와 모바일 어느 환경에서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길을 텄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실시간으로 방송에 흐르는 음악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 '방금 그 곡'과 궁금한 내용을 자동 분석을 통해 알려주는 즉답 검색 서비스 '바로 이거' 등 신규 서비스를 내놓으며 검색 서비스 강화에 착수했다. 또 간지 달력 검색, 화장품 성분 검색과 같은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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