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레진코믹스, 한-일 동시 연재 기회 걸고 국제만화공모전 개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18 10:38

온라인 웹툰 연재처 레진코믹스가 국제 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총 1억 5,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한국과 일본 동시 연재의 특전을 제공한다.

웹툰 창작 활성화에 힘써온 레진코믹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력파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자 한다. 동시에 본 공모전은 한국, 일본, 중화권 그리고 영어권을 대상으로 한 국제적 행사로써 색다른 해외만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일부 공모전에서 참가자들을 실망케 했던 '수상작 없음' 사례를 방지하고, 가능성 있는 작품을 선정하여 계획한 지원 혜택을 빠짐없이 모두 부여할 예정이다.

더욱이 본 공모전은 디지털 만화 제작에 빠질 수 없는 타블렛을 제작하는 와콤, 클립스튜디오로 만화 전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셀시스, 레진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엔씨소프트 및 최근 MOU를 체결하여 화제가 된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후원한다.

응모 기간은 9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 3개월간이며, 상업적 용도로 창작된 미발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장르와 형식은 자유로, 자격 조건은 없다. 제출 분량은 최소 16페이지, 웹툰 형식의 경우 80여 컷이다. 수상작은 2015년 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선정작에게는 상금 1억 원을, 최우수상은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총 10개 작품을 선발하는 우수상에게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가장 주목할만한 특전은 한국과 일본 동시 연재의 기회다. 또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 및 게임화도 검토 중이며, 웹툰 영상화는 인기배우 하정우가 소속된 판타지오에서 직접 검토 할 계획이다. 응모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ww.lezhin.j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레진코믹스는 2013년 6월부터 프리미엄 웹툰의 유료화를 실현, 미래부가 주관한 글로벌 K스타트업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에는 엔씨소프트로부터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 CJ E&M과 판타지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웹툰의 영상화와 게임화를 적극 모색 중이다. 현재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번 공모전 결과발표와 동시에 일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레진코믹스' 앱 다운로드: http://bit.ly/1opXjA4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