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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상 최대 업데이트 iOS8 발표..애플만의 놀라운 기능들 대거 탑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9.18 10:07

애플 앱스토어 론칭 이래 가장 큰 규모 업데이트인 iOS8가 18일(한국시간)부터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iOS8에는 애플의 새로운 메시지 및 사진 기능과 퀵타입(QuickType) 키보드 자동 입력 기능, 가족 공유 등이 추가됐다. 또 사용자의 모든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전체적으로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건강 앱과 사용자가 어디서나 파일을 저장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iCloud Drive)를 포함한다.

이용자는 간단한 '탭해서 말하기 (Tab to Talk)' 기능을 사용해 음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동일한 동작으로 사진과 동영상도 공유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사진과 동영상을 한번에 공유할 수 있으며, 한 곳에서 대화창 내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그룹 메시지에서 연락처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고, 대화창에서 나가거나 방해 금지 옵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핼스킷(HealthKit)을 이용한 앱으로 피트니스 관련 수치를 모으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는 듀크대학 의료센터, 스탠포드 대학 소아과/스탠포드 대학 의료센터를 비롯한 많은 기관에서 사용할 다양한 앱을 통해, 환자가 건강 정보를 공유하도록하고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러나 애플은 헬스킷 플랫폼에서 버그가 발견됐다며 헬스킷 기반 앱들은 이달 말까지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퀵타입(QuickType)은 사용자의 의사소통방식을 이해하며, 자주 사용하는 문구를 제시해 몇 번의 탭만으로 전체 문장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자동 입력 기능을 제공한다. 단, 퀵타입은 일부 언어에서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퀵타입이 학습하는 내용은 사생활 보호가 되며, 사용자 기기에만 암호화되어 절대 클라우드에 전송되지 않는다.

홈킷(HomeKit)은 사용자의 홈 디바이스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연결해 홈 액세서리 관리에 도움을 준다. 홈킷은 공용 프로토콜을 제공해 집안의 개별 기기 또는 기기 모음을 안전하게 페어링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족 공유는 가족 사진 스트림 및 캘린더를 생성해 자동으로 가족 모두를 연결하고, 가족 구성원과 기기의 위치를 알려주는 선택 사항을 제공한다. 가족 구성원은 서로가 가지고 있는 아이튠즈(iTunes), 아이북스(iBooks), 앱스토어 구매 내역을 검색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최대 6명까지 각자의 애플 ID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든 종류의 문서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접근 및 수정을 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iCloud Drive),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맥(Mac) 근처에 있는 경우, 한 디바이스에서 시작한 작업을 다른 디바이스로 전달할 수 있는 핸드오프(Handoff) 기능 등이 제공된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수많은 사용자들이 iOS8과 더불어 새로운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아이팟 터치 사용 방법을 제시하는 놀라운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iOS8은 개발자들에게도 탁월한 환경을 선사하며, 개발자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멋진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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