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한 ONS 'FRNZ'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다운로드 20만, 재방문율 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수십 개씩 쏟아져 나오는 ONS 중 'FRNZ'가 많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신뢰'라고 설명했다.
ONS는 Open Networking Service의 줄임말로, 페이스북 등 기존 SNS에 지친 사람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 상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서비스이다.
최근 채팅 앱을 통한 청소년 대상 범죄가 발생하면서, 신뢰성은 ONS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가입자 확보를 위해 아무런 인증절차 없이 회원가입을 받는 기존의 ONS와 달리, 'FRNZ'는 가입 시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통해 익명으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했다.
'FRNZ'의 개발사인 FRNZ Labs의 라이언 리 공동대표는 "중국 기반의 ONS인 '모모'의 경우 휴대폰 번호 인증에도 불구하고 1억 5,000만이 사용하는 국민 앱으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개인 인증 절차가 신규 유저 확보에 장애물이 될 수 있지만, 좋은 사람이 있는 곳에 좋은 사람이 들어온다는 신념으로 건전한 ONS 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FRNZ' 앱 다운로드: http://bit.ly/1eZ6Qk8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